㈜그룹와이(구 윤디자인연구소, 대표 편석훈)가 15일 광복 70주년을 기념해 서울과 뉴욕에서 활동하는 70인의 한국 디자이너와 함께 태극기를 주제로 전시를 진행한다.
12일 ㈜그룹와이에 따르면 ‘기리다 그리다 새기다’라는 타이틀로 진행하는 전시는 7일부터 21일까지 서울 그룹와이 갤러리뚱에서, 14일부터 21일까지는 뉴욕 Space Gabi에서 동시에 열린다.
㈜그룹와이는 슌은층과 함께 무겁고 엄숙한 광복절 행사가 아닌, 광복의 기쁨을 즐기고 누리고 싶은 마음으로 이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 휘날리는 태극기의 감동을 나누고자 뉴욕에서 디자인, 순수미술, 음악, 건축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한국인 크리에이터 그룹 ‘크리에이트(K/REATE)’에 협업을 제안해 함께 진행하게 됐다.
㈜그룹와이는 아티스트들의 작품을 향후 패턴화해 기업과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다양한 분야에 활용할 예정이다.
편석훈 ㈜그룹와이 대표는 “태극기 전시회로 국민적 관심을 모으고 태극기를 패턴화한 디자인 제품을 지속적으로 생산, 확산시켜 생활 속 애국심과 광복의 의미를 고취시키고자 한다”며 “프로젝트는 그룹와이라는 중소기업에서 시작하는 작은 움직임이지만, 매년 온 국민이 참여하는 하나의 ‘감동 축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목록으로 돌아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