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포 브랜딩 전문기업 ㈜윤디자인그룹(회장 편석훈)은 서울대학교 미술대학(학장 김성희) 및 디자인학부 BK21 사회적 감수성을 실천하는 디자인 리더 양성 사업단(사업단장 정의철)과 지난 22일 디자인 리더 양성을 위한 산학협력 MOU를 체결했다고 전했다.
이번 협약은 ㈜윤디자인그룹의 ‘서체(폰트) 프리존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해당 캠페인은 ㈜윤디자인그룹이 보유한 서체를 학생 창작자 및 교육 콘텐츠 크리에이터에게 무상 지원해 안전한 저작물 이용 환경을 조성하고 역량 있는 크리에이터의 성장 발판을 조성하기 위해 기획됐다.
앞으로 ㈜윤디자인그룹은 서체 전종인 547종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윤멤버십 크리에이터 상품을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학부와 대학원에 무상으로 지원한다.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김성희 학장은 “서체의 연구와 개발은 다각도에서 체계적으로 연구되어야 하는 고도의 어려운 공정이다. 이런 과정을 거쳐 개발한 서체를 교육기관과 공유하는 것은 정말 뜻깊은 일이라고 생각한다. 자라나는 세대들을 위한 인재 양성을 도울 뿐만 아니라 나눔의 정신을 세상에 전파하는 역할을 한다는 점에서 매우 중요한 일이다. 우리 학생들이 윤디자인 서체를 자유롭게 활용하면서 창의적인 연구를 할 수 있다면, 기부의 보람과 함께 앞으로 우리의 미래를 밝게 열 수 있는 의미있는 협약이 되리라고 생각한다. 귀한 기부를 해주신 윤디자인 그룹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고 인사말을 했다.
서울대학교 BK21 사회적 감수성을 실천하는 디자인 리더 양성 사업단 정의철 사업단장은 “윤디자인그룹에서 서체를 활용해서 다양한 사회적, 공익적 목적을 가진 디자인 예술창작 기관에 도움을 주기 위해 이런 뜻깊은 자리가 마련되었다. 우리 대학 학생들이 미술과 디자인 작업을 하는 데 창작의 재료로써 활용할 수도 있으리라 생각한다. 학생 여러분들도 사회에 나갔을 때 이처럼 어려운 과정을 거친 창작의 결과를 기꺼이 나누고, 진정한 보람을 느낄 수 있는 사람들이 되기를 기대해 본다.”고 말했다.
서울대학교 BK21 사회적 감수성을 실천하는 디자인 리더 양성 사업단은 ㈜윤디자인그룹의 크리에이티브 콘텐츠 활동에 대한 산학협력으로 디지털 콘텐츠 플랫폼 ‘엉뚱상가’내 공모전 참여 등 산학의 발전적인 모습을 그려나갈 예정이다.
㈜윤디자인그룹은 30여년의 오랜 경험과 연구를 바탕으로 글꼴 디자인과 브랜드, 콘텐츠의 관계를 탐구하고 창조해온 타이포 브랜딩 전문기업으로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iF 디자인 어워드 등 세계적인 디자인상을 수상한바 있다. 현재 엉뚱상상 사업부를 중심으로 파격적인 타입 플레이(Type play)를 통한 타이포 브랜딩(Typo-branding) 회사로서의 전문성을 발휘하고 있으며, 이번 ‘서체(폰트) 프리존 캠페인’은 윤디자인그룹의 오프라인 서체를 구매했던 교육기관을 대상으로 우선적으로 진행되며, 향후 전국의 모든 학교로 확대할 예정이다. 참가를 원하는 교육기관은 윤디자인그룹 고객상담실에 문의하면 된다.
목록으로 돌아가기